심사위원 총평

LESLIE KEE

먼저, 이번에 이 포토 컨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서 참가할 수 있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헤어 디자이너, 학생 분들의 작품을 꼼꼼히 살펴보며, 심사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디자인, 사진의 퀄리티, 그리고 무엇보다도 헤어 메이크업의 컨셉트를 굉장히 진지한 자세로 고민하고 표현해주셨고,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22년 간 이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작품 창작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일본 전국의 헤어 디자이너, 학생 분들께서 진지하게 도전하시는 모습과 작품을 보고 저도 큰 격려를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UDA

이번 대회와 같은 기회는 크리에이터로서도 굉장히 많은 것들을 깨닫고 전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의 넘치는 크리에이티비티에서는 많은 에너지를 느꼈고 멋진 작품이 될 가능성을 많은 작품에서 느꼈습니다.
다만 선택한 작품에는 단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디렉션입니다.
그것으로 작품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있어도, 매출을 올리는 실력이 있어도, 이것은 예술 창작. 살롱 워크와는 별개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작품을 창작할 때에는 꼭 디렉션을 의식해주세요.
어떻게 연출하고 싶은지, 어떻게 보여지길 바라는지, 보여주고 싶은지?
기존의 것 그 이상으로 의식해본다면 새로운 작품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더욱 감성을 갈고 닦아,
여러분과 동일하게 이 업계를 즐겁게 해나갈 공헌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노력합시다!

TONDABAYASHI, RAN

헤어를 창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체의 디렉션을 고려하여 비주얼을 만들어 내는 것은 헤어 디자이너에게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닐 것입니다.
헤어를 창작하는 데 전체를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정말 좋았지만 로고의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것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가 있기도 하고 테마 카피를 삽입하는 것을 포함하여 어느 부분을 심사 기준으로 둘지를 스스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전체의 밸런스를 중시하여 심사하였습니다.
어려운 테마였지만, 다양한 표현 방법이 한 데 모여있어 흥미로웠습니다.

NINOMIYA, Chie

격식을 차린 미용 작품 과는 색다른 작품이 선보여졌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학생 작품도, 완성도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 분도 흥미로운 발상,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는 시선 등을 많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심사위원들의 시선도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내년은 더욱 자유롭고 더욱 흥미로운 작품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MITSUI, Akiko

비주얼 창작이라는 점에서 헤어 메이크업 이외의 기술도 평가되는 콩쿨은 헤어 디자이너 여러분들에게 낯선 것에 대한 도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의 센스는 물론 디자인(레이아웃 등)도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분이 많아, 매력적인 작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자극을 받았고, 정말 즐겁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심사를 했습니다.
이번 테마 자체도 평소 여러분들이 창작하시는 테마와는 조금 다르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을지도 모르지만 매력적인 아이디어로 대응해주신 작품이 다수 있었습니다.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수많은 작품들을 심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아주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