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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INSPIRE LIVE Finalist Interview

수많은 콘테스트를 거쳐 갈고닦은 감성과 기술.

大阪エリア・準グランプリ:

Be fine

藤木 豊和

(FUJIKI, Toyokazu)

/ STYLIST / 1990.6.5 Born

OSAKA Area

독특한 감성이 유난히 두드러진 간사이 에리어. 개성이 돋보이면서도 품위를 지닌 절묘한 균형으로 수많은 눈길을 끌며 준 그랑프리를 차지한 "Be fine"의 후지키 토요카즈 씨. 독자적인 센스와 균형은 수많은 콘테스트를 거치며 얻어낸 경험과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고 콘테스트에 끊임없이 도전한 불굴의 정신이 만들어낸 산물이었다.

Ⅰ. 지역 대회까지의 노력

--이번에 처음으로 DA에 참가했다고 들었는데요, 출전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실은 매년 출전하고 있는 대리점 주최의 대회가 있는데 올해는 우수상에 그치고 말았어요. 그때 심사위원이 해주신 조언을 "올해 안에 완전히 소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 의욕을 똑같이 불태울 수 있는 콘테스트를 찾아 도전하자고 결심했죠.

--그게 DA였군요.

네. 마감 거의 직전에 응모했어요. 대회에서 함께하던 모델에게 당장 연락했더니 쾌히 승낙해줬어요. 그러니까 제게는 매년 출전하는 대회를 위한 준비를 집대성하여 더욱더 갈고닦아 임한 것이 DA인 셈이죠. 계기는 그 패배 덕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전부터 DA에 관해서는 알고 있었나요?

물론이죠. 예전부터 출전해 보고 싶었지만, 매년 나가는 대회 등으로 좀처럼 참가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콘테스트의 개요는 대충 이해만 하고 있어서 DA 관련 동영상을 전부 보는 것부터 시작했죠. 과거의 입상작품도 전부 보며 경향을 어림으로 잡아갔죠.

--"리얼리티브"라는 테마를 어떤 식으로 이해하셨나요?

리얼리티브는… 살롱워크에서 고객에게 제안 가능한 범위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요소를 어딘가에 적용하며 만들어내는 스타일로 고급브랜드 옷을 예로 들자면 파리나 밀라노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옷이 크리에이티브이고 시장에서 판매되는 옷이 리얼리티브라고 할까요.

--거의 직전에 참가 의향을 밝혔는데요, 도우미역 스태프는 어떻게 정하셨나요?

모델에게 연락하기 전에 조수인 타카하시에게 도우미역에 대해 어떤지 떠봤죠. 원래 본인도 콘테스트에 정력적으로 임하는 사람이라 도우미역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타카하시는 메이크업에 조금 자신 없어 하던 터라 "나랑 똑같은 열정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했어요. 그게 안 된다면 도우미역을 부탁할 수 없다고 말이죠.

--타카하시 씨의 대답은?

"꼭 맡겨 줬으면 한다"고 했어요. 콘테스트에 임하는 데 있어 열정 공유는 소중히 하고 있어요. 물론 모델에게도 콘테스트에 임하는 저의 열정이 전해졌으리라 믿어요. 모델과 함께 하는 건 이제 3년이 되어가는데요, 여러 콘테스트에 함께 출전해줘서 정말 든든한 존재죠.

Ⅱ. 작품에 대하여

--각각의 테마와 이미지를 A~C패널 순으로 말씀해 주세요.

A는 "도회적인 여성" B는 "뒷골목의 여자"라는 테마로 했는데요, "여자"라는 단어에 성적매력을 느끼게 되죠. A는 고층빌딩 사이를 누비며 획하고 바람이 불고 지나간 듯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같은 흐름을 소중히 했죠.

--B패널은?

B는 A와 "샤프한 매력"이라는 연동성은 부여했지만 대조적인 작품이었으면 했어요. "도회적"의 반대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언더그라운드" "햇살이 내리쬐지 않는" 분위기를 내고 싶었어요. 약간 "불량"한 요소를 넣고 싶어서 가죽재킷을 입고 눈매는 어둡고 나른한 느낌으로 입술은 진하게 메이크업 했죠.

--C패널은 어떤 식으로 착수했나요?

C는 빨강과 검정을 테마로 하고 있어요. 세련된 여성상을 연출하고 싶어서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의상에 신경 썼어요. 진줏빛 단추가 달린 벨벳 같은 긴 원피스에 허리에 스커트를 하나 더 두르고 있죠.

--그건 어떤 이미지인가요?

"불량그룹 여두목"의 상징인 긴 치마 교복을 이미지로 만들었어요. 머리는 처음부터 울프스타일로 정했었죠. 보브의 라인을 잘 살린 울프스타일이죠. 헤어, 패션, 메이크업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졌죠.

--이러한 스타일 가운데 "나다움"을 느끼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나다움이 무엇이냐고 하면 설명하기 힘들지만, 의외로 어딘가에 무게를 주는 듯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컷이든 컬러링이든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 좋아요.

Ⅲ. 에리어 대표가 되고

--현장에서 헤어를 완성했을 때 느낌이 왔나요?

"괜찮은데"라기 보다 "대적할 수 있다"고 느꼈어요. 다른 콘테스트에서도 그렇지만 몇백, 몇천 명이 있어도 "대적할 수 있다"고 의식하는 사람은 상위 10~20명이라고 생각해요. 그 속에 난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준비 기간은 짧아도 밀도 짙은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준 그랑프리로 이름이 불렸을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요?

물론 그랑프리가 아니었죠. 하지만 매니저도 "2위가 좋아. 결승이 있으니까"라는 말을 했는데요, 1위라고 해서 열심히 하지 않는 건 아니겠지만 "어디 해보자고!" 하는 마음이 발판이 된다는 뜻이죠. 또 출전자도 쟁쟁한 멤버들이라 그 가운데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힘이 되었어요.

--7월에 파이널이 있는데요, 이제부터 착수하고자 하는 게 있나요?

다다음주 월요일에 또 다른 콘테스트에 출전하는데요, DA까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나 포토콘테스트에는 나가려고 해요.

--또 다른 콘테스트라고요?

DA를 위한 준비도 중요하지만 콘테스트에 끊임없이 도전해서 기술도 센스도 점점 높였으면 해요. 요령 피우지 말고 아낌없이 전부 불태워 더는 탈 게 없다고 생각한 그때 진정한 실력이 발휘되었으면 해서요.

--파이널을 향한 마음가짐을 꼭 들려주세요.

이왕 출전한다면 꼭 'OF THE YEAR'를 차지하고 싶어요. 연습량과 콘테스트를 위한 노력으로 말하자면 그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요. 끈질기게 경험치를 쌓는 게 제 방식이니까요.

Ⅳ. DA에 참가하고

--DA에 참가하고 변화는 있었나요?

변화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교육지원금"으로 받은 상금으로 촬영용 카메라를 샀어요. 콘테스트 의상에 투자하기보다 나 자신을 업데이트할 도구에 투자하자고 생각했죠. 처음에는 DA까지 작품 촬영에 몰두하려고 생각했지만 후배의 콘테스트 지도역으로 발탁되어 그러는 동안 역시 콘테스트에 출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고 말았죠(웃음).

--결국 직접 출전하기로 한 거군요(웃음).

네. 그게 더 조수에게도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살롱워크는 어때요?

예전과 크게 변한 건 없지만 "만일 내가 담당하게 된다면" "내가 제안하게 된다면" 제일 멋진 헤어스타일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담당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후지키 씨에게 있어 콘테스트의 매력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힘들게 콘테스트에 출전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에는 콘테스트에 주력하는 살롱에 소속되어 계속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져 콘테스트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것뿐이에요. 우리 일이란 게 기술의 성장이 멈추면 뒤떨어지게 되잖아요. 저는 콘테스트에 출전하는 것으로 나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 참가할 뿐이에요.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거죠. 세미나에 계속 참석한다든지 사진을 계속 찍는다든지 뭐든지 좋아요. 계속한다는 게 중요해요.

--많은 콘테스트를 통해 갈고 닦은 후지키 씨의 집대성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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