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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BON DA-AWARD- MILBON DA-AWARD-

DA INSPIRE LIVE Finalist Interview

부인과 하나가 되어 도전을 거듭한 열의.

東京エリア・準グランプリ:

Commune

関口和行

(SEKIGUCHI, Kazuyuki)

/ SHOP MANAGER / 1983.12.23 Born

TOKYO Area

지금까지 DA에 5번 이상 도전해온 세키구치 카즈유키 씨. 콘테스트 출전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이번에 마침내 도쿄 에리어 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부인을 중심으로 주위의 강력한 협력을 끌어내는 그 인품과 콘테스트에 도전을 거듭해온 열의의 그 숨겨진 모습을 조명했다.

I. 지금까지의 노력

--지금까지 몇 번이나 DA에 출전한 것으로 아는데요, 실제로 몇 번 참가하셨나요?

DA-INSPIRE-가 되기 전 콘테스트 적부터니까 벌써 5번째 이상이 되네요.

--원래 콘테스트에는 자주 출전했었나요?

네, 살롱에 들어온 때부터 그런 환경이어서 콘테스트에 출전하는 건 제게 있어 당연한 거였죠. 그러기에 콘테스트를 통해 깨닫게 된 점을 살려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세키구치 씨는 콘테스트에 나가는 목적이라든지 참가하는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콘테스트에 출전한다는 건 나에 대한 도전이에요. 많은 사람이 출전하는 가운데 내 실력이 어디까지 통하는지, 내게 부족한 게 무엇인지 알 수 있기에 미용사로서 실력을 쌓기 위해 매번 콘테스트에 출전하고 있어요.

--2017년에 디자이너상과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이때가 첫 수상이었군요.

그래요. 평가의 차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DA에 도전을 거듭해서 마침내 상을 받게 되었죠.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고 제일 먼저 생각했어요.

--더블 수상의 기쁨을 안은 후에 2018년에 다시 한번 도전한 건 어떤 심경에서였죠?

이전에 받은 상이 우연이었다고 생각하기 싫었고 다시 한번 수상하여 내가 해왔던 것이 틀림없었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롯폰기 빌보드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파이널을 보고 내년에는 나도 저곳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죠. 그게 이루어져 잘됐다고 느꼈어요.

Ⅱ.에리어 대회까지의 계획

--2018년 DA에 대한 계획으로 특히 열심히 한 점과 노력한 점은 무엇인가요?

2018년은 컷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이를 위해 우선 모델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할 필요가 있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의상과 촬영의 질에도 신경 썼죠. 전체 이미지를 생각한 뒤에 의상에 대해 납득할 때까지 몇 번이고 연구하고 이 테마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만들기에 돌입했죠.

--의상은 직접 만들고 있나요?

성원해주는 스태프와 함께 협력해가며 만들었어요. 모델에게는 여러 가지로 입혀보고 몇 번이고 조정해가며, 별로 큰 키는 아니지만 의상으로 조금 깊이 있게 보이도록 신경 썼어요.

--모델은 도쿄 출신인가요?

이바라키 출신이에요. 여기까지 거리가 꽤 떨어져 있었지만 상당히 협력적이었어요.
그때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걸 확실히 전달하자 협력적이 되어 줬어요. 역시 내 생각만으로는 겉돌고 말아서 도움을 주는 주변 분들과도 같은 열의로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으면 좋은 작품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P)

--A, B, C가 전부 같은 모델인데요, 각각의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먼저 A는 "품위있다"는 테마로 만들었어요. 모델이 지닌 특색이라고 할까, 다움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품위있는 분위기를 느껴서 그걸 최대한 끌어내는 움직임이라든지 표정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죠.

반대로 B는 상반되는 의미로 "가시"라는 테마로 만들었어요. 아름다움 속에 가시가 조금 있는 듯한, 위험한 향기가 나는듯한, 그런 여성상을 이미지했어요. 마음속의 강인함이라든지 위태함을 표현하며 만들었죠.

C는 이 두 개를 겹친 듯한, 본디 모델이 지닌 매력에 저의 강한 열의라든지 자극을 양념으로 더했어요. 그건 머리다발의 느낌으로 강조하고 있죠.

--평소의 작품도 포함해서 세키구치 씨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할까, 자신다움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역시 제가 제일 소중히 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본디 지닌 특색에서 열정이라든지 강인함을 끌어내는 것이죠. 본래 지닌 특색을 살릴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작은 임팩트를 넣는 게 저의 강점인 것 같아요.

--ー작년에는 에리어 안에서 보기좋게 준 그랑프리를 차지했는데요, 그때의 기분을 말해주세요.

솔직히 1등이 아니라는 안타까움은 있었지만, 그 무대 위에 서고 싶다는 목표 하나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기도 해요. 도쿄 에리어에서 출전한 많은 분의 대표로서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분의 희망을 반드시 좋은 결과로 남겼으면 합니다.

Ⅲ.에리어 대표가 되고

--파이널까지 이제 몇 개월 남았는데요, 어떤 식으로 임하려고 하나요?

원점이 역시 살롱워크라 거기서 일 하나하나의 질을 더욱더 높여가는 것에 주력하며 하루하루 임하고 싶어요. 그리고 파이널까지 제가 할 일은 절대 안주하지 말고 철저히 추구해 갔으면 해요. 제가 지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할지 안 할지는 나 자신에 달렸다고 생각해요.(P)

--'OF THE YEAR'를 향한 마음가짐을 들려주세요.

주변에 협력해 주는 많은 분의 성원도 있었기에 이렇게 도전할 권리를 얻었으니 그러한 분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남겼으면 합니다.

--주변에 응원해 주는 많은 분께 보답하고 싶다는 거군요. 참고로 구체적으로 의상은 살롱 스태프 혹은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고 있나요?

예전에 미용사였던 아내가 협력해 주고 있어요.

--그건 참 든든하겠네요.

그렇죠. 뭐든지 다 말할 수 있으니까요. 절충하기는 싫어서 서로 만들어보기도 하지만 역시 당일 의상과 처음 의상은 전혀 달라요. 의견을 거듭해가며 몇 번이고 고쳐서 구체화한 거죠. 역시 작품에 대해 의견을 거듭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부인은 현장에 오셨나요?

왔어요. 의상 수정 등을 도와주고 있어요. 아내의 존재는 커요. 한 작품을 만드는데 제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의상과 메이크업도 그렇고, 카메라맨이라든지 그런 분들이 있다는 건 제게 정말 크게 작용했어요.

--설마 부인의 존재가 있을 줄 몰랐네요. 좀처럼 그런 얘기는 듣지 못해서요.

보이지 않는 데서 도와줬어요. 파이널을 위한 이미지는 벌써 세워져 있어서 거기서부터 데생을 하고 천을 사고 또 수작업을 하려고 해요.

-그 데생은 전신을 그리나요?

전신이에요. 저는 그림을 못 그려서 아내가 대신 그려주고 있어요. 보통은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건 상당히 어렵지만 아내는 꽤 많이 이해해 줘서 제가 생각한 이미지를 바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인 것 같아요.

--카메라맨과 오너도 포함해 도와주는 분이 많을 텐데요, 부인이 제일 강력하네요. 그야말로 하나가 되어 준 그랑프리를 차지한 거군요.

재미있는 건 7월의 파이널 다음 날이 아내의 생일이에요(웃음). 그래서 최고의 결과를 낳고 싶어요. 질 수 없죠. 성원은 물론 많은 분이 협력해주셔서 저는 정말 행운인 것 같아요.

--협력하고 싶어지는 인품이기에 도와주는 분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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