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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INSPIRE LIVE Finalist Interview

"마음"을 이어받아 도전한
4년간의 도전.

東京エリア・グランプリ:

bianca

岩渕 愛実

(IWABUCHI, Aimi)

/ STYLIST / 1992.8.4 Born

TOKYO Area

탑 레벨의 살롱이 북적거리며, 국내외 총 12개의 지역 중에서도 격전지로 여겨지는 도쿄 지역. 그곳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쥔 것은 bianca의 이와부치 아이미 씨. 업계를 석권하는 헤어 디자이너 집단의 일원으로서 실력을 연마하여, 마침내 도쿄 지역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5번째 도전을 하게 된 DA. 그랑프리는 어렵다고 여겨지는 롱 스타일로 도전한 경위 등 이와부치 씨의 진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Ⅰ. 지역 대회까지의 노력

--작년에는 같은 살롱의 이와타 씨의 서포트로서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셨습니다만, 이와부치 씨가 메인으로서는 이번이 첫 도전이었던 건가요?

아니요, 벌써 4번째입니다. 처음에 나섰을 때는 스타일리스트 데뷔 전이었습니다. 2번째 도전에서 디자이너 상을 받았지만, 지난해는 못 받았어요.

--어시스턴트 때부터 참가하고 계셨군요! 어시스턴트일 때부터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것은 살롱의 방침인가요?

살롱의 방침이라기보다 저 자신이 "콘테스트에 나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어서요. 사실 bianca에는 "타협하지 않고 좋은 모델을 데려온다"라는 콘테스트에 나가기 위한 룰이 있어요. 기일까지 기준을 충족한 모델을 데리고 올 수 있다면 어시스턴트든, 스타일리스트든 상관 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부치 씨의 "콘테스트에 나가고 싶다"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샘솟는 건지요?

다른 콘테스트에 비해서 DA는 작품과 마주하는 시간이 길어요. 사진을 찍고, 모델을 결정하고, 패션을 고르고, 디자인을 만드는, 그 긴 준비 기간을 통해서 기술의 퀄리티를 올리고 점점 저 자신도 높여 갈 수 있습니다. 살롱 워크에서는 얻을 수 없는 부분도 있기에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P)

--이번에는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그랑프리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했던 점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라고 정하고 올해는 굉장히 일찍부터 모델을 찾았어요. 이른 시점에 지금 모델을 만날 수 있어서 꼭 모델이 되어 주기를 바랐는데, 머리가 허리까지 오는 슈퍼 롱 헤어를 가진 분이었죠. "가슴 정도까지라면 자를 수 있지만 쇼트로는 자를 수 없다"라는 요망이 있었어요. 쇼트가 아니면 콘테스트에 나갈 수 없다는 선입견도 있었기에 그 후에도 다른 모델을 계속 찾아 보았죠.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지금 모델로 결정한 거군요.

길이가 있는 스타일로 DA에 도전한다는 것은 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고 불안도 컸습니다. 하지만 역시 모델은 이 사람이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구했기에, 역시 지금의 모델에게 부탁하고자 결심하게 됐죠.

Ⅱ. 지역 대회까지의 준비(P)

--각각의 테마나 이미지를 A~C패널 순으로 알려 주세요.

작품에서 모델의 내면이라거나 성격적인 부분을 조금이라도 느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뚜렷한 자아를 가지고 있었어요. 16살 답지 않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차분하고, 하고 싶은 것도 분명했어요. 완성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A패널은 그런 그녀의 내면의 힘을, 롱 헤어를 다이나믹하게 움직여 표현했습니다.

--B패널의 이미지는요?

약동감과 질주감, 지금의 자신을 넘어 다음으로 향해 가는 기분의 강도 같은 것을 나타냈습니다. 사진의 떨림으로 달려가는 질주감을 표현하고자 했죠. 그래서 머리카락도 동물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한 거죠. 다만 그 요소만이라면 너무 강해지기에, 귀걸이, 의상 소재의 부드러움으로 여성미를 더해서 균형을 취하고 있습니다.

--C패널의 "REALITIVE DESIGN", 이와부치 씨는 "REALITIVE"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자연체로 보이지만 어딘가에 굉장히 엣지 있거나 힘이 있는것. 그 사람의 개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이 REALITIVE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구성된 C패널은 어떤 이미지로 만드신 건가요?

C패널은 롱과 쇼트를 가지고, 롱이 아니면 볼 수 없을 머리 움직임, 쇼트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모발 끝의 자유로움을 생각했습니다. 얼굴 주위, 탑에는 쇼트만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끝 부분은 길이를 살려서 울프 스타일로. 그녀의 품격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컬러는 정적인 느낌과 동적인 느낌의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변화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P)

Ⅲ. 지역 대표가 되고 나서

--이들 작품으로 훌륭하게 지역 그랑프리를 수상하시게 됐는데, 그랑프리를 받으셨을 때는 어떤 기분이셨나요?

우선 "믿을 수가 없어..."라는,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백스테이로 가니 스태프인 나카이 씨와 이와타 씨가 달려와주셨는데. 거기서 겨우 "아, 그랑프리가 되었구나"라는 실감과 함께 조금씩 눈물이 배어 왔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것 이상으로 "빨리 연습해야 돼, 마음을 다잡아야 돼"라고 생각했어요. 저보다 경력이 긴 분, 몇 번이나 DA에 도전하고 계신 분들의 걸어온 시간과 마음이 느껴져서, 트로피가 더욱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파이널을 향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실 계획인가요?

휴일을 써서 지금은 집중적으로 커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에게 조언을 받으며, 어쨌든 끝까지 저 자신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지 못하면 괴롭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이와타 씨의 서포트로 출전했고 파이널에선 우승을 놓쳤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꼭 푸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각종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던 사람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으니까, 이번에는 모두의 생각을 형상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델이 가장 멋지게 변할 수 있기를, 어쨌든 그 마음 하나뿐입니다!(P)

Ⅳ. DA에 참여하면서

--"REALITIVE"라는 발상은 살롱 워크와 통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저희 살롱이 있는 가나가와현의 가마쿠라에서는 "고품질"을 요구하는 분이 특히 많습니다. 나머지는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선호하십니다. 그러한 디자인을 만들 때도, 콘테스트에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길러진 기술과 테크닉이 살아납니다. 디자인 자체가 직결된다기보다는 거기에 사용되던 것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P)

--지금 시대는 콘테스트에 임하는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와부치 씨가 대회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세요.

bianca의 선배들은 개개인의 작품의 "색"을 가지고 계신데, 저도 "색"을 갖고 싶어! 라고 생각했어요. 자기 색깔을 갖고 있는 미용사가 멋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처음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만들고 싶은지도 몰랐어요.

--콘테스트에서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이에 보이게 된 자신의 "색"이 있는 거네요.

작품을 만듦에 있어서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나?"를 마주 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색"이 보여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혹시 콘테스트에 나가지 않았다면 그냥 일로서 미용사를 할 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 매력적이고, "좋아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통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반짝거리는 느낌을 잊지 않고 싶습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이와부치 씨의 반짝거리는 마음이 가득 담긴 작품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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