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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INSPIRE LIVE Finalist Interview

라이벌은 지난번에 출전한 오너 요시다.

大阪エリア・グランプリ:

Oto

森山保奈美

(MORIYAMA, Honami)

/ STYLIST / 1989.12.5 Born

OSAKA Area

지난번의 DA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서포트 디자이너로서 출전했던 Oto(오토)의 모리야마 호나미 씨. 이번에는 본인이 가게의 대표가 되어 오사카 지역 대회에 출전. 자신의 노력은 물론이고, 오너와 스태프의 지원도 있었기에, 훌륭히도 경합 지역을 제압했다. 더불어 심사 위원 상도 획득하여 ‘2관왕’에도 올랐다. 그때의 모습을 돌아봄과 동시에 곧 다가올 그랑프리 파이널에 대한 생각 등을 물었다.

Ⅰ.서포트 디자이너로서 출전한 지난번 대회

--스타일리스트로서 DA 첫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출전하기로 생각한 계기를 알려주세요.

지난번에는 오너인 요시다 씨가 출전했고, 그때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갔습니다. 서포트 디자이너로서 요시다 씨의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도중에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여 저도 스타일리스트로서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시다 씨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결과를 알고 어떤 기분이었나요?

분했습니다, 굉장히. 다른 분도 열심히 해온 것은 알지만, 당일 요시다의 작품은 너무 귀엽고, 모델이 의자에서 일어섰을 때 감동했거든요. 그런데 결과가 그렇지 않았던 점이 안타까워서……. 그래서 제가 이번에 리벤지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요시다 씨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건가요?

아니요, 제가 나갈 테니까 요시다 씨는 나가지 마세요, 라고 먼저 말했어요(웃음). 범위가 좁아질 테니까요.

--그렇네요(웃음). 서포트 디자이너로서 출전하는 것과 스타일리스트로 나서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나요?

완전히 달랐어요. 서포트 디자이너 때는 제삼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말할 수 있어서 편한 면이 있었지만, 디자이너로서 출전하게 되니까 자유롭게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좋지만 무게가 달랐어요. 상당히 큰 부담이었습니다.

--가게를 대표했다는 점에서 압박을 받은 건가요?

주위의 눈도 있었고, 촌스러운 작품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기분이었어요. 요시다 씨로부터는 “Oto의 명예가 걸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 좋아”라고 말을 들었고,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주변에서 기대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요(웃음).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은 무리였나요?

무리였습니다(웃음). 하지만 그런 식으로 볼 수 없었기에 오히려 빠져드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면은 즐거웠어요

Ⅱ.지역 대회를 되돌아보며

--지역 대회를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한 것 같은데, 특별히 무언가 열심히 한 것이 있었나요?

가발을 사용해 작품 만들기 연습을 하는데, 7개 정도 다른 디자인을 잘라서 그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스태프가 가발을 염색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메이크 연습 상대가 되어 주어서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DA는 REALITIVE라는 주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모리모토 씨는 REALITIVE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델과 어울리는 것. 거리를 걸을 때 화려하고 귀엽다고 생각할 만한 라이프 스타일을 포함해야지만 REALITIVE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 오사카 지역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한 작품 사진이 있습니다. A패널부터 해설을 부탁드려요.

모델분이 평소 스트리트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고 있는 분기에, 보브 스타일이지만 블루블랙 컬러로 스트리트 느낌을 냈습니다.

--B는 어떻습니까?

B에서는 강한 여성상을 만들고 싶어서 앞머리에 빨간 포인트 컬러를 넣고, 스타일링으로 강함을 표현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반짝반짝 빛나는 귀걸이와 골드 액세서리를 넣어서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요시다 씨에게 칭찬받았습니다.

--B패널은 현장에서도 빛나고 있었어요.

이런 것을 좋아하거든요(웃음).

--C의 REALITIVE는 어떤가요?

80년대 SF라는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머리 색깔을 핑크로 할 예정이었는데, 막상 염색하는 단계에서 핑크는 아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핑크도 나쁘지는 않지만, 본 사람의 눈이 가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그럼, 어떤 색이 좋지 하고 생각했을 때, 다양하게 고민하고 옐로우……일까 생각했습니다. 모델에게 말했더니 “처음부터 옐로우로 하고 싶었어요”라고 하기에, “좋아, 이거로 가자”라고 결단할 수 있었습니다.

--C를 만드는 데 있어서 고생한 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컬러링을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넣을지에 대한 정도였습니다. REALITIVE가 주제인데, 너무 지나치면 크리에이티브 쪽으로 가까워질 테니까요.

Ⅲ.우승하고 단상에 섰을 때의 생각

--여러 가지 부담도 있었는데, 멋지게 오사카 지역의 그랑프리를 획득한 느낌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미용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을 해왔습니다만, 그것은 저 자신을 위해 하던 일이 많았죠. 그런데 이번에는 Oto의 스태프로서 참여하고 오너인 요시다 씨를 포함해서 도움을 준 스태프 덕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에, “모두에게 고마워”라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눈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울고 말았죠.(웃음). 순간, 해방되어 눈물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그랑프리 파이널이 있다고 생각하니 몸이 긴장되었습니다.

--무언가 느낌이 있었나요?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단상에 올랐을 때도 무슨 말을 하면 좋지 당황했습니다. 솔직히 심사위원상조차도 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맞아요. 심사위원상도 받았습니다. 선택한 것은 초대 DA of the year의 kazu 씨입니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일 만든 오사카 지역의 작품만 아니라 그때까지도 여러 지역의 작품도 보고 오신 후, 그중에서 제 작품을 뽑아 주신 것이니까요. 오히려, 왜 저를 뽑아 주신 걸까, 라고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kazu님이 단상에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시나요?

“우시는 걸 보니 저도 울 것 같네요”예요. 그럼 울어 달라고 말했습니다(웃음).

Ⅳ.그랑프리 파이널을 향해

--그랑프리 파이널은 앞으로 몇 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있나요?

눈을 키우고 디자인을 세련되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눈을 키운다는 것은?

좋은 것을 보고자 노력하고 싶어요. 패션, 메이크업, 미용사의 작품, 헤어메이크의 작품, 사진집……. 음식 같은 것도 좋습니다. 좋은 것을 보면 나름대로 눈이 단련됩니다. 작품 만들기에 대해서도, 평소 생활에 대해서도, 패션에 대해서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모른다는 것은 좋은 것을 보지 않으니까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눈을 단련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것의 기준은 세상이 고른다는 말인가요?

세상의 어느 레벨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지만, 가운데는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패션이라면 하이패션을 많이 보고자 한다거나. 물론 살 때는 보통의 패션도 보지만, 눈을 키울 때는 참고하지 않습니다. 같은 것, 좋아하는 것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단련이 되지는 않죠. 힘들더라도 좋은 것을 계속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DA는 REALITIVE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살롱 워크 중에서 이 테마가 이어지는 부분이 있습니까?

힘을 준 디자인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여러 제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변형폭이 늘어난다는 것은 미용사에게 있어 큰 메리트입니다.

--미용사로서 목표로 하는 것이 있나요?

헤어스타일, 패션, 메이크업을 포함해서 Oto에 오면 세련되어진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패션을 좋아하기에, 고객님이나 주위 사람에게 세련됐다는 말을 듣게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DA of the year를 걸고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다짐을 부탁합니다.

타도 오너 요시다입니다! 존경하고 있고, 이길 수는 없을 거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오너를 뛰어넘는다는 각오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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